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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컨텐츠인 츠쿠요미의 탑 리뷰

생포도 169 2023.12.24 04:06

이번에 리뷰해볼 것은 라그나돌이 업데이트하면서 새로 생긴 컨텐츠인 '츠쿠요미의 탑'이다. 



이 이벤트는 상시 열리는 건 아니고, 이따금씩 열리는 큰 이벤트 중의 하나이다.


츠쿠요미의 탑은 협력 플레이가 가능한 무한의 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라그나돌의 큰 특징인 '난입' 시스템을 잘 살린 컨텐츠 중의 하나이다.


일섭에서 미리 접해본 게 아니라면 처음으로 접해보는 컨텐츠일 텐데, 필자가 직접 탑을 올라보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리뷰하도록 하겠다.



위 화면은 배틀 시작 대기 화면이다. 알 수도 있겠지만 희귀종 토벌 때는 나오지 않고, 초희귀종 토벌 때만 나오는 화면이다.


몹들이 비교적 덜 단단한 초반에는 빨리 배틀을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몹들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여럿을 모으고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츠쿠요미의 탑은 두 파트로 나뉜다.


하나는 '상현의 탑', 나머지 하나는 '하현의 탑'이다.


상현의 탑은 개최 기간이 끝나면 진행상황이 초기화되지 않아 첫 클리어 보상은 단 한 번만 먹을 수 있는 반면에,


하현의 탑은 개최 기간이 끝나면 진행상황이 초기화되므로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어두는 것이 좋다.


상현의 탑의 난이도 분포는 저층에서 매우 낮으나 난이도의 최고점이 높고, 하현의 탑은 비교적 저층이 버거운 대신에 필요한 조건만 갖춘다면 최고층까지 갈 때 상현의 탑보다 난이도가 낮다.


물론 두 파트 모두 고층으로 올라가면 버거운 것은 동일하며, 본격적인 등반을 위해서는 최소 15만 이상의 요력과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요구된다.


상현의 탑에서 등장하는 몹들은 네 종류의 속성들이 고루 나오므로 무한의 탑을 오를 때와 비슷한 느낌으로 올라도 괜찮으나,


하현의 탑에서 등장하는 몹들은 사뭇 다르다.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하현의 탑은 그때그때 다르나, 기본적으로 이벤트가 개최될 때마다 몹들이 한 종류의 속성만을 약점으로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하현의 탑은 '풍 속성'만을 약점으로 가지고, 따라서 '풍 속성'의 캐릭터를 골라 등반에 임해야 한다. 같이 도는 사람이 적을 경우 동반자도 풍 속성으로만 구성해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현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메인 캐릭터로서의 성능도 괜찮은 캐릭터는


가라스텐구, 케조로, 마미, 바쿠, 이즈나 정도가 있으니 육성한 풍 속성 캐릭터가 없다면 지금 바로 이 캐릭터들 중에 하나를 골라 육성하도록 하자.



상현의 탑과 하현의 탑의 첫 클리어 보상에 대해 알아보자.


상현의 탑은 70층부터 보상이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한다. 물론 개최 기간이 끝나도 나중에 다시 도전할 수 있으니 지금 당장 등반하기 어렵다면 급한 것은 아니다.


상현의 탑은 현재 95층까지 있다.


하현의 탑은 아무리 고층으로 올라가도 보상이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주는 재료들은 대부분 성장 재료들이기 때문에 개최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등반할 수 있는 만큼 등반해두는 것이 좋다.


하현의 탑은 현재 100층까지 있다.


상현의 탑을 먼저 등반해야 하냐 하현의 탑을 먼저 등반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답이 없다.


원하는 걸 먼저 선택해서 등반하면 되고 어차피 결국에는 모두 등반해야 할 것이다.


잘 모르겠다면 그냥 무난하게 상현의 탑부터 돌도록 하자. 상현의 탑이 하현의 탑보다 고려해야 할 게 적다.



둘 중 어느 탑을 오르던 간에, 저층에서는 단잠/어금니/반요 등의 카케지쿠들을 주로 활용해서 초단기전으로 빠르게 끝내는 전법이 유효하고,


고층에서는 몹들의 높은 체력 때문에 필연적으로 장기전이 되므로 오니/장기전에 유리한 지속버프 카케지쿠들을 활용해주는 게 좋다.


등반하다 보면 몹들이 상당히 빠르게 단단해지고, 조금씩 아파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최대한 오래 생존해서 아군에게 버프를 걸거나 몹들에게 디버프를 걸고, 약점 구슬을 깨는 등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제로방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정리하자면


상현의 탑 보상은 엄청 좋으나 본인의 요력이 낮다면 나중에 올라도 될 것이다.


하현의 탑 보상은 그럭저럭 괜찮아서 개최 기간이 끝날 때까지 못 먹으면 조금 꼬울 것이다.



등반하다보면 같이 오르던 사람들과 헤어질 수도 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


같이 오르던 사람들과 헤어진다고 해서 시무룩해 있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즐겁게 이벤트를 즐기도록 하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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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M네코짱 2023.12.26 11:40

    구원자님의 꿀팁들이 담긴 리뷰다냥ヽ(°〇°)ノ!
    많은 구원자님께 도움이 될 것 같다냥!!